내가너의밥이다 | 밥이야기 http://blog.naver.com/yupspd/10039631380 영화 시티 오브 갓 . '성장이 만들어 낸 그늘'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를 배경으로 한 마약상(실제인물)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각 종 영화제 상을 휩쓸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브라질 2대 문화도시 중에 하나인 리우 데 자이루. 세계 3대 미항이라고 불리는 곳 한 때 포르투갈과 프랑스가 아름다운 이 곳을 갖기 위해 전쟁을 벌이기도 했다. 아름다움이 아니라 황금 때문에... 파벨라(Favela) 브라질 빈민지역을 일컫는 말. 리우데 자이루에만 700여개가 넘는 파벨라가 있다고 한다 브라질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 그룹(13명의 작가) 모히뇨 프로젝트 모히뇨 프로젝트는 브라질 파벨라 지역을 벽..
강제 징용된 조선사람들의 눈물과 한을 아십니까? 우토로 마을 언제, 어떻게 생성되었나 1941년 제2차세계대전 중 교토 군비행장 건설을 위해 일본 정부에 의해 동원된 조선인 노동자가 한바(노동자가 집단으로 합숙하던 가건물)를 만들어 생활하면서부터입니다. 6000평(21,000평방미터) 가량의 면적에 1300여명의 조선인이 살았던 우토로는 처음에는 사람이 살 수 있는 지역이 아니었습니다. 어디인가 일본 교토부 우지시 우토로 51번지 그곳에서 무슨일이 일나고 있는가 조선인이 강제 징용될 당시 우토로는 교토부의 토지였으나, 일본이 패전하면서 토지 소유권은 닛산차체주식회사(닛산자동차 계열회사)로 계승되었습니다. 그러나 토지 관리는 이루어지지 않은 채 방치된 상태였습니다. 조선인들은 공터를 갈고 닦아 집단 합숙소..
고양이 가면을 쓰고 '쥐를 잡으러 명동에서 만나자' 모이자 4096! 무한도전은 계속된다. 김도균 기자 / vnews@voiceofpeople.org 촬영:차성은 기자 ©한국노동방송국 고양이 가면을 쓰고 '쥐를 잡으러 명동에서 만나자'던 한 대학생의 제안으로 2명, 4명, 8명…. 매일 두배씩 늘어 어제 64명의 고양이가 모였다. 8일째인16일에는 128명이 모였고, 21일 4096명이 모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중의소리 기사입력: 2008-12-16 21:12:07 최종편집: 2008-12-17 15:18:56
부시 신발 사건의 패러디 게임들 던지지 마 씬발! 던지지 마! 에이 씬발 성질이 뻗쳐서 정말. 부시에게 던져진 신발이 세계인의 가슴을 뒤흔들고 있군요. 각종 패러디 게임들. 급하게들 만들어서 그런지, 게임의 완성도는 예전 그... 자전거 타고 오는 천하에 빌어먹을 괴물을 처치하는 수준. 하긴 이런 건 완성도가 중요한 게 아니죠. 그냥 조낸 패면 됩니다... 1. Sock and Awe!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부시에게 신발을 던져 맞춥니다. 10인치보다는 좀 작은 듯하고 나이키도 아니네요. 전세계 사람들이 던진 신발로 부시가 얻어맞은 횟수는 현재 6,223,747회. 2. Bush Shoe Throwing 이건 현장감이 높은 대신 그래픽의 질이 좀 떨어집니다. 제대로 맞으면 피가 튀는군요. 위의 게임이 30..
영화 '바벨'이 사악한 이유 1. 공간 영화는 네 개의 시퀀스(이야기의 기본 단위)들이 차례로 회전하면서 관객에게 이야기를 전달한다. 모로코 미국 멕시코 일본이 시퀀스의 배경이다. 특이한 것은 미국만이 공간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점이다. 즉 미국 시퀀스는 미국땅이 아니라 ‘미국인’이다. 이 때 미국인은 연약하고 슬프고 잘 생겼다. 여행을 한다는 공통점도 있다. 이들의 여행은 즐김을 위해서가 아니라 결핍에 따른 어쩔 수 없는 길 떠남의 형식을 띠고 있다. 브래드 피트-케이트 블라쳇 부부는 어린 아이를 잃은(죽음) 슬픔 때문에 모로코로 패키지여행을 떠났고, 남겨진 자매는 엄마가 총에 맞아 예정된 날짜에 올 수 없게 되자 보모를 따라 멕시코로 나섰다. 모로코 멕시코 일본의 인물들은 자국의 공간에 있음으로 해서 ..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새 세상을 꿈꾼 이들 그리고 ‘5월’ 독일영화 을 봤다. 그리고 5월이다. 1980년 광주의 5월과 영화 을 연결시키는 접속사로 ‘그리고’를 선택했다. 개인적으로 그럴만한 기억이 있어서이다. 또한 기억은 개인에 머무르지 않고 보편적인 의미를 지닐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영화를 이야기하는 이 지면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고자 한다. ‘광주’ 속에도 ‘동독 정보요원’ 같은 이가 있었을 거라는 믿음 간직하고 있는 물건이 있다. 사용할 수가 없고, 당초에도 사용됐던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이 물건이 다른 어떤 것과 교환되는 것도 아니다. 가치는 있으되 사적인 의미에 머무른다. 물건이라고 호명하는 데도 망설여진다. 물건의 구성요소가 종이와 글이다 보니 이게 손에 잡히는 ..
메마르거나, 혹은 촉촉한 쓸쓸함 ⓒ 전라도닷컴 헤어진 여자가 1년 만에 다시 나타났다. 빌려준 돈 350만 원을 받으려는 게 ‘다시 나타난’ 이유다. 350만 원을 마련하기 위해 남자는 하루 종일 도시를 쏘다니며 평소에 알고 지내던 여자들에게 돈을 빌린다. 헤어진 여자는 그 남자를 따라 다니면서 돈을 챙긴다. 포스터나 홍보동영상으로만 보면 는 사랑이야기 같다. 돈을 받으려는 건 핑계일 뿐 ‘다시 나타난’ 진짜 이유는 ‘감정’이 남아서인 것처럼 ‘광고’하고 있다. 하지만 영화가 풀어놓은 내용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 전라도닷컴빌려준 돈 350만 원이 연출시키는 풍경들은 쓸쓸 여자의 등장은, 다른 이유 없이, 다만 돈을 받기 위해서라고 영화는 여러 번 강조한다. 이 강조가 빚어내는 효과는 삶의 건조함이다...
[새영화] 가을에 어울리는 영화 조선 기자 기사 게재일 : 2008-10-31 06:00:00 ▲ 너를 잊지 않을 거야 한 해가 저물어간다. 가을도 더 깊어가고 있다. 이번 주 개봉하는 영화들 중 이런 느낌과 잘 맞는 영화가 `굿바이’다. 인생의 마지막을 배웅하는 이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야 하는 일을 통해 삶, 죽음, 사랑에 대해 얘기하는 `굿바이’, 어떤 느낌으로 죽음을 얘기할지 궁금하다. 가을 단풍을 구경하고 싶은데 단짝 없다면 은행을 터는 짜릿한 상상에 빠져보거나 서부극의 계보를 만나는 광주극장 특별전을 추천한다. 그들의 짜릿한 한탕? ▶뱅크잡 △감독 : 로저 도날드슨 △출연 : 섀프론 버로즈, 제이슨 스태덤, 제임스 폴크너 △장르 : 스릴러 △15세 이상 관람가 △111분 런던에서 중고차 ..
사진 찍지마!!! 씨x 찍지마!!! 성질이 뻗쳐서 정말, 이 씨xx 찍지마!!! 시사 in 고재열 기자 - 나는 유인촌 장관의 욕설이 낯설지 않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욕설 파문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10월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국정감사에서 정회 시간 동안 취재진들을 향해 “사진 찍지마. ○○, 찍지마”, “성질이 뻗쳐서 정말, ○○, 찍지마” 등의 욕설을 퍼부었다가 야당과 언론의 맹비난을 듣고 있다. 나는 유 장관의 욕설 파문이 낯설지 않았다. 내게는 낯이 익었다. 이미 개인적으로 더 심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유인촌 장관이 서울문화재단 대표로 있었던 시절의 일이다. 당시 시사저널 기자였던 나는 이라는 기사를 작성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