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선언 20주년을 준비하며, “새롭게 읽는 한살림선언”을 위한 토론회 올 해 10월이면 한살림운동의 바탕이자 지표인 ‘한살림 선언’이 발표된 지 20년이 됩니다. 발표 당시 한살림선언은 앞선 시대정신으로 생명운동의 눈을 뜨게 하고, 지금껏 한살림운동의 방향을 제시해왔습니다. 한편, 한살림운동과 조합원, 실무자 주체들 또한 급변하는 시대 상황과 사회 변화 속에 놓여 있습니다. 한살림운동이 뿌리를 다지면서도 어떻게 나아가야할지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한살림선언이 밝혀주는 시대적 전환과 주체적 각성의 메시지는 여전히 그 빛을 발하고 있지만, 변화된 시대와 주체들에게 20년 전 선언의 문구들이 살갑게 다가오지 못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이에 모심과살림연구소에서는 선언 ..
[원주]‘로컬푸드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 원주협동조합운동협의회·친환경급식센터 주관 【원주】지역농업을 살리고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를 위한 ‘로컬푸드 (Local Food:지역먹거리)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8일 오후2시30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원주협동조합운동협의회와 친환경급식센터 주관으로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한 친환경로컬푸드 인증시스템 연구결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윤병선 건국대교수의 ‘로컬푸드 운동의 이론적 배경과 국내외 사례’를 비롯해 우영균 상지대 교수가 ‘로컬푸드 관련 설문조사 결과’, 김용우 상지대 국제유기농센터 기획실장이 ‘원주푸드 인증체계와 발전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류만희 상지대교수를 좌장으로 용정순 시의원, 권..
2009년 한국사회 전망 (1) 경제·환경·인권·교육·여성·남북관계·국제개발협력 / 시민사회신문 2008년은 개혁·진보적 시민사회단체들로서는 잊을 수 없는 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보수정권의 출범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긴 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한파가 불어닥치며 그동안 쌓아온 성숙한 시민사회의 축적물들이 크게 흔들렸기 때문이다. 어느 한 분야 편안하게 보낸 곳이 없을 정도로 외풍의 강도는 심했다. 때문에 2009년은 흔들렸던 운동의 갈피를 다시 잡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각종 난제들에 강단있고 옹골지게 대응해야할 과제가 시민사회운동에 산적해 있다. 전망은 쉽게 낙관하기 어려운 형국이지만 각계 시민사회는 차분히, 그러나 집중력있게 대응을 준비 중이다. 은 2회에 걸쳐 각 분야 시민단체 사무처장·..
해남 지역순환사회만들기 토론회 지역 먹거리운동과 농촌 활성화를 위한 지역살림토론회 ▪ 일시 : 2008년 12월 30일 (화) 오후 4시 ▪ 장소 :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 ▪ 주제 : 지역 먹거리 운동과 농촌 활성화 ▪ 발표 : 임 경 수 박사 (주, 이장 대표) ▪ 사회 : 박 상 일 의장 (해남군지역혁신협의회) ▪ 토론 : 김 성 수 상무 (주, 다산) 박 철 환 부의장 (해남군의회) 이 명 숙 이사장 (남도한울생협) 서 의 철 과장 (해남군농업기술센터) * 포럼 후 모두 함께 하는 만찬자리가 마련됩니다. // 해남군지역혁신협의회. 해남포럼. 남도한울생협 //
'언론노조 총파업'은 'MB악법 저지'의 최전선이다 2008/12/26 12:37 Posted by hangil '재벌방송'과'조중동방송' 허용, '사이버모욕죄' 신설 등을 핵심으로 하는 한나라당의 이른바 '언론장악 7대 악법'을 저지하기 위해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오늘 아침 6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저 또한 언론노조의 총파업을 적극 지지하는 것은 물론 관련 포스팅의 적극적인 게재 등의 방법으로 언론노조의 총파업에 동참합니다. 언론노조의 이번 총파업은 반드시 승리해야 하고, 또 반드시 승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PD연합회, 한국기자협회, 미디어오늘이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0% 이상의 국민들이 '재벌방송'과 '조중동방송'의 출현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세한 여론조사 결과..
MB시대 누리꾼 생존백서 1탄 - 사이버모욕죄 주절주절 2008/12/24 10:35 http://blog.hani.co.kr/westmin/19205 모욕죄 존재 자체가 국제적 모독거리 박경신 (고려대법학과교수 / 참여연대 공익법센타) 모욕은 특정 상대에 대한 의견과 감정의 표현이다. 그렇다면 모욕 규제는 다른 사람에 대한 의견과 감정의 표현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우는 것인데, 이는 헌법적으로 용인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수많은 대법원 판례들이 이미 명예훼손 법리를 해석하면서 의견표명에 대해서는 책임을 부과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 이유는 상대에게 듣기 싫은 의견을 제시하는 것에 대해 법적 책임을 부과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요구하는 자유로운 토론을 금지하겠다는 것이며 표현의 자유를 위헌적으로 침해하는 것..
이번 국회가 끝나면 무서운 세상이 되는 군요. 2009년 달라지는 집시법 이랍니다. 한나라당이 임시국회에서 시민·사회단체와 야당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민통제의 우려가 있는 사회분야 문제 법안들의 일괄 통과 방침을 확정했다. 국민의 생활필수품인 인터넷과 휴대폰이 감시수단이 되고,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집회·시위는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여기에 ‘국익’을 명분으로 국가정보원의 권한을 사실상 무한대로 늘려 ‘안기부의 부활’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쟁점 법안들이 시행될 경우 어떠한 일이 발생할 수 있는 지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알아본다. # 인터넷을 통한 국가의 시민 통제 2009년 ○월 ○일. 모처럼 일찍 귀가한 회사원 김모씨는 오랜만에 컴퓨터를 켰다. 포털사이트의 ‘오늘의 뉴스’는 코..
[서울대학교,생명회의] '유전자변형생물체(LMO)의 국가간 이동에 따른 사회경제적 고려 '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 12.17(수) 오후2시 무지개통신/알림판 2008/12/17 12:13 □ 주관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 주최 : 서울대학교, 생명회의 □ 일시 : 2008년 12월 17일(수) 오후 2시-오후 4시(2시간) □ 장소 :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농업생명과학대학 200동 1043호 (아래에 있는 약도를 참조하세요.) □ 특강연사 : 1. 이석하 교수(서울대학교 농생대 식물생산과학부) - LMO의 현황 및 필요성 2. 윤여창 교수(서울대학교 농생대 산림과학부) - LMO의 이동시 고려해야 할 사회경제적 영향 □ 프로그램 취지 국내에서 용어적으로 GMO(Geneticall..
생평평화 '공명' 송년회 - 주요섭 작목반장님의 편지 차갑고 칙칙하고 씁쓸한 12월 초겨울입니다. 십장 MB의 고함소리가 귓전을 때리고, 어젯밤 보았던 얼음녹은 북극의 배고픈 곰들이 생각납니다. 어쩌면 민초들은 왁자지껄한 함바집의 풍경처럼 15조 대운하사업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일지도 모릅니다. 비록 막거리 몇사발, 떡고물에 불과하더라도 말입니다. 참으로 답답합니다. 어제 지리산에선 탁발순례 5년을 매듭 지으며 해산했는데, 어쩌면 지금이야말로 순례든 농성이든 결사든 뭔가 필요한 때인 듯합니다. 한나라당의 천막당사처럼 시민사회/생명평화운동들은 천막을 베이스캠프로 노숙하여 무기한 성찰하고 농성하고 하방해야 할 때인듯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17일 오후 6시에 장충동에서 공명 발기인 송년모임을 합니다.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