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모심 [김지하의 '촛불을 생각한다'] 2008-09-04 오전 11:02:06 '사람의 길, 생명의 길, 평화의 길'을 열기 위해 종교계 두 거목이 오체투지 순례를 시작한다.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문규현 신부와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수경 스님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4일 지리산 노고단에서 시작해 계룡산 신원사에 이르기까지 장장 200여km 거리를 약 두 달 간 오체투지하며 순례하는 대장정에 나선다. 내년 상반기에는 계룡산에서 임진각까지 간다는 계획도 이미 마련됐다. 정부와 협의해 가능하다면 북한 묘향산까지도 새로운 '길'을 열겠다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이날 오후 4시 순례 시작에 앞서 지리산 노고단에서는 천고제가 열린다. 문 신부와 수경 스님 외에도 여러 지인과 취재진이 이 자리에 함께 할 예..
기도 - 사람과 생명, 평화의 길을 찾아가는 오체투지 순례단 글쓴이 : 불교환경 날짜 : 08-09-01 14:54 조회 : 95 기도 - 사람과 생명, 평화를 길을 찾아가는 오체투지 순례단 ○ 사람의 길, 생명의 길, 평화의 길을 나서는 순례를 시작 합니다. 현재 한국사회를 바라보면 절로 탄식만 나오고 있습니다. 국가의 지도자는 독선과 독단, 오만에 빠져 자신만의 성벽을 만들어 국민을 외면하였습니다. 국민을 위한다는 정치는 당파로 얼룩져 실종되고, 생명을 살리자는 지심은 외면당하였습니다. 국민을 향해 사죄하던 국가지도자의 사과는 차디찬 폭력으로 되돌아왔습니다. 남북 간에는 평화가 사라지고 죽음의 소리만이 들릴 뿐입니다. 곳곳에서 분열과 대립만 있을 뿐입니다. 그렇게 미래세대와 자연, 그리고 우리의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