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은 더 당해봐야 안다” ⓒ 전라도닷컴 제국주의 국가들 간의 패권싸움으로 보는 게 1·2차 세계대전의 본질을 이해하는, 더 적합한 방식이다. 그 전쟁이, 적어도 선한 나라와 악한 나라의 대결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예컨대 2차대전의 승전국인 프랑스는 일본에 빼앗긴 식민지 베트남을 다시 차지할 요량으로 인도차이나전쟁을 도발했고, 역시 자신들의 식민지였던 알제리의 독립운동에 200만 정규군을 투입했다. 영국 또한 2차대전 이후 인도를 잃지 않으려고 갖은 수법을 다 동원했으며, 미국은 패배한 프랑스의 뒤를 이어 베트남에 군대를 파병했다. 승전국인 소련 역시 동유럽의 여러 약소국가들을 자신의 연방으로 묶어 버렸다. 이들이 독일·일본·이탈리아로 통칭되는 파시스트 국가보다 ‘조금 덜’ 나빴는가는 모르겠지만, 특..
2008 가을날,광주인권영화제입니다. 포스터 클릭 http://cafe.naver.com/ingwonfilm/87 안녕하세요 광주인권영화제 입니다. 어느덧 가을이 찾아왔고 이제 영화제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잘 지내고 계신지요? 인권영화제를 아껴주시는 분들께서 보내주시는 많은 마음의 넓이 만큼만큼. 그 만큼이라도 잘 보답해 드리고 싶지만, 많이 소홀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단하게 영화제 준비상황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소식을 보내드립니다. 13회를 맞이 하는 광주인권영화제에서 올해 선정한 슬로건은 '불온 시대' 입니다. 국방부에서 선정한 불온서적이 네티즌 필독서가 되어 패키지 상품으로 판매되었다는 사실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한 여름을 환하게 밝힌 '촛불'의 힘은 앞으로 가진자들에 의해 ..
팔짱 낀 국가, 참혹한 폭로 … ⓒ 전라도닷컴 마이클 무어 감독이 만든 영화 (2007)는 미국 민영의료보험의 문제점을 다룬다. 강조점은 ‘민영’. 민영화된 미국의 의료보험회사들이 추구하는 최고의 목적은 더 많은 이윤이다. 보험회사들은 ‘보장’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장하지 않을 요량으로 열심히 일한다. 결국 다치거나 병에 걸리면 돈 없는 자는 죽어야 하고, 돈이 있더라도 어지간히 부자가 아니면 미국에서는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기업이윤 극대화 포장하는 신자유주의 허구 드러내 제니퍼 로페즈가 주연을 맡은 (2007)은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선 근처, 멕시코 땅에 설립된 공장지대의 참혹한 인권유린 상황을 다룬다. 멕시코의 값싼 노동력을 이용하면서 동시에 거대한 미국시장까지 포섭할 수 있는 이..
문근영, '바람의 화원'의 신윤복과 나란히 성장의 길을 걷다내멋대로 드라마 2008/10/10 00:07 이동현 '바람의 화원'에서 문근영의 호연에 연일 극찬이 끊이지 않습니다. 문근영은 '바람의 화원'에서 조선 후기 명화가인 남장여인 신윤복을 연기하고 있죠. 사실 방영 전에는 남장여인 캐릭터로 성인 연기에 도전한다는 화제성에 관심이 모아졌는데, 방영이 시작된 뒤에는 화제성을 압도하는 연기력으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서는 깜찍한 국민 여동생의 여유로운 자신감까지 엿보여 흐뭇하기까지 하더군요. 문근영의 연기가 끊임없는 찬사를 이끌어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번째로 '바람의 화원'의 핵심 재미 포인트인 동성애 코드의 소화에 있습니다. 신윤복은 같은 남자의 모습을 한 스승 김홍도에게도 연정을 느..
‘PD수첩’ 신부와 스님 오체투지하는 이유? [오늘의 추천방송] MBC 'PD수첩' http://www.imbc.com/broad/tv/culture/pd/vod/index.html 언론사 : 뉴스엔 날짜 : 08-09-30 18:19 조회 : 54 트랙백 주소 : http://www.budaeco.org/bbs/tb.php/media/2709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7972# (8)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809291659161001 (7) ‘PD수첩’ 신부와 스님 오체투지하는 이유? [2008-09-30 06:59:09] [뉴스엔 이현우 기자] 지난 9월 4일 문규현(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