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근선 ccac123@hanmail.net 착한 마음으로, 지극한 정성으로 땅과 사람과 생명을 대하는 해남의 농군 차를 마신다는 것은 ⓒ 전라도닷컴 언제부터 차를 마셨나 ? 중국 전설의 제왕들 중에서 수인(燧人). 복희(伏羲), 신농(神農)이 있다. 이들을 흔히 삼황이라 부른다. 점(占)을 칠때 쓰는 팔괘(八卦)를 만들고, 수렵과 어로를 가르켰다는 복희씨, 음식을 불에 익혀 먹는 것을 발견한 수인씨, 얼굴은 소이고 몸은 사람인 염제 신농씨는 마차와 쟁기를 만들고, 가축을 길들이고, 농사와 약초의 효능을 알아냈다. 이 신농씨가 여러 가지 풀을 맛보다 하루는 72가지의 독이 퍼져 쓰러 졌는데, 옆에 향기로운 잎이 있어 뜯어 먹었는데 해독되었다. 그 잎이 바로 茶였다. 차를 마시면 정신이 맑아진다 하여 처음에..
봇짐 지고 길 떠나기 ▲ 권용정(1801∼?), ‘보부상’ 아무리 옛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마냥 멋스럽다고 말하기에 좀 머쓱해지는 것이 있다. 봇짐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 봇짐의 모습은 단출하다. 대개 무명천에 이런저런 물건을 차곡차곡 개어 쌌다고는 하나 어딘지 후줄근하고 본때라곤 없다. 그래도 예전에 길 떠나는 사람이면 누구나 머리나 등에 하나씩은 이고 졌을 짐은 대부분 이런 봇짐이었다. 그래서 봇짐의 후줄근함은 옛 사람들이 집을 나서면서 겪게 될 온갖 풍상과 고단함이 남긴 주름이었는지 모른다. 실제 봇짐 싸기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지만 그것이 길 떠남을 전제로 했을 때는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우리 앞에 놓인 봇짐은 우리를 잠시 옛 사람들의 거친 여행길로 인도한다. 과것길 장삿길 ..
내가너의밥이다 | 밥이야기 http://blog.naver.com/yupspd/10039631380 영화 시티 오브 갓 . '성장이 만들어 낸 그늘'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를 배경으로 한 마약상(실제인물)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각 종 영화제 상을 휩쓸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브라질 2대 문화도시 중에 하나인 리우 데 자이루. 세계 3대 미항이라고 불리는 곳 한 때 포르투갈과 프랑스가 아름다운 이 곳을 갖기 위해 전쟁을 벌이기도 했다. 아름다움이 아니라 황금 때문에... 파벨라(Favela) 브라질 빈민지역을 일컫는 말. 리우데 자이루에만 700여개가 넘는 파벨라가 있다고 한다 브라질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 그룹(13명의 작가) 모히뇨 프로젝트 모히뇨 프로젝트는 브라질 파벨라 지역을 벽..
'사이버 논객 미네르바' 컴백에 정부 화들짝 놀라 ... 조선일보 12월 30일자 2면. 한국일보 12월30일자 18면. 중앙일보 12월30일자 10면. 조선일보는 "정부는 서울중앙지검에 사이버 범죄 전담 수사부를 설치하고, 200명 가량의 검찰 내 전산 전문 직원들에게도 수사권을 부여해 인터넷 범죄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사이버 논객 '미네르바'가 돌아와 정부가 화들짝 놀란 일이 벌어졌다. 한국일보는 18면 기사 에서 "절필 선언을 하며 한동안 행적이 묘연했던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가 예의 도발적인 글과 함께 다시 돌아왔다"며 미네르바의 재등장에 화들짝 놀란 정부는 이례적으로 공식 해명자료를 내놓는 등 사태진화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 한국일보에 따르면, '미네르바'는 29..
하루 언론 브리핑 2008년 12월 30일 (화) 조중동, MBC 파업 물타기 [아침신문 솎아보기] 경향·한겨레와 '지면 전쟁' 양상... 밥그릇 싸움으로 폄훼 2008년 12월 30일 (화) 08:20:13 김종화 기자 ( sdpress@mediatoday.co.kr) 전국언론노조의 총파업이 오늘(30일)로 닷새 째를 맞는다. MBC의 파업과 관련보도에 대해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은 1개면 전면과 칼럼지면을 할애해 비판했다. 특히 중앙일보는 MBC 직원들의 연봉을 거론하며 '밥그릇 챙기기'라는 주장을 전했다. 반면 경향신문과 한겨레 등은 한나라당 법안의 허구성과 강행조치를 지적했다. 다음은 전국단위 종합일간지 30일자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경향신문 국민일보 동아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
‘4대강’ 삽질 강행 펌) 경향신문 최명애기자 사진) 연합뉴스 ㆍ정부, 사전환경성검토 협의완료 안된채 밀어 붙여 ㆍ오늘 경북 안동서…총리·국토부·환경부장관 참석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첫 사업인 경북 안동 생태하천 조성 사업이 사전환경성검토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채 먼저 기공식부터 열 계획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정부는 29일 안동시 운흥동 영호대교 둔치에서 안동 생태하천 조성 사업 기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28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낙동강 안동 2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사전환경성검토서는 지난 19일 접수돼 현재 결론이 안난 상태다. 사전환경성검토가 진행 중임에도 급하게 기공식을 강행하는 것이다...
권력에 눈이 먼 돼지 -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을 읽고 독서 2008/12/29 15:24 by 상우 2008.12.28 일요일 이 책은 사람들의 횡포에 맞서서 쟁취한 동물들의 세상에, 나폴레옹이라고 하는 권력에 눈이 먼 돼지가 나타나 권력을 독점하면서, 동물 농장이 사람들이 지배하던 시절과 똑같이 황폐하고 타락해가는 모습을 그린 이야기다. 나는 이 책에 그려진 동물들의 삶을 보며, 우리가 사는 방식을 다시 돌아다 보게 되었다. 여기 나오는 동물들의 모습이 지금 인간들의 모습과 다를 게 없는 것 같았고, 그 모습이 너무나 혐오스럽고 끔찍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간들의 삶이 수치스러운 점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존스라는 사람이 운영하는 에서, 가장 존경받는 돼지 메이저 영감이 죽기 사흘 전에 기가 막힌..
중앙일간지 정책 보도종합 2008. 12. 29 (月) 《오늘의 1면톱》 [국민/세계] 이스라엘, 가자지구 대대적 공습 [동아] 280여명 사망…41년만의 최악사태 [서울] 이, 가자지구 대공습…전면전 조짐 [조선] “72개 법안만 연내 처리” 與, 타협안 제시 [중앙] “법안 85개, 연말 반드시 처리” [한국] 국회 大충돌 초읽기 [경향] ‘4대강 사업’ 기공식 강행 [한겨레] 피디수첩 수사 부장검사 사표 [매경] 韓․中․日 기업인 ‘3國 FTA'를 바란다 [한경] 원․달러 환율 ‘30일 오후 3시’ 급조정 없다 《주요 정책 보도 현황》 □ 정치 - 여당, 85개 중점처리법안 확정…“72개 법안만 연내 처리” 타협안 제시 - 민주당 “이념법안 철회”…김형오 의장, 오늘 중재안 제시 □ 청와대 - 대통..
강제 징용된 조선사람들의 눈물과 한을 아십니까? 우토로 마을 언제, 어떻게 생성되었나 1941년 제2차세계대전 중 교토 군비행장 건설을 위해 일본 정부에 의해 동원된 조선인 노동자가 한바(노동자가 집단으로 합숙하던 가건물)를 만들어 생활하면서부터입니다. 6000평(21,000평방미터) 가량의 면적에 1300여명의 조선인이 살았던 우토로는 처음에는 사람이 살 수 있는 지역이 아니었습니다. 어디인가 일본 교토부 우지시 우토로 51번지 그곳에서 무슨일이 일나고 있는가 조선인이 강제 징용될 당시 우토로는 교토부의 토지였으나, 일본이 패전하면서 토지 소유권은 닛산차체주식회사(닛산자동차 계열회사)로 계승되었습니다. 그러나 토지 관리는 이루어지지 않은 채 방치된 상태였습니다. 조선인들은 공터를 갈고 닦아 집단 합숙소..
안녕하세요, 서형원입니다. 지난 번 과천맑은내방과후 돕기 감판매에 흔쾌히 응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립니다. 맛있게 잘 드시고 계시다는 말씀에 더 흐뭇했네요. 원래 계획된 2부 행사라...^^;; 더 부담 드리고 싶진 않고요, 사과 드시고자 하는 분들 말씀하세요. 이 정부 들어와서 드디어 내년부터 국비에 의존하던 공부방 지원예산이 줄어들게 됐습니다. 어차피 시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고 운영해온 방과후니까 힘껏 잘 해나가고자 합니다. 과천에서 알음알음 주문해드시던 맛있는 친환경사과입니다.씻어서 껍질채 드세요. (자세한 정보는 맨아래 이미지를 보세요.) 부담 갖지 마시고, 드실 분들은 연락주세요! [아래에 기록하셔서 주문하세요!] ○ 주문자 이름 : ○ 전화번호 : ○ 수량 : 박스 (저농약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