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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채식주의 ? !!
인터넷 사전 위키피디아에도 환경채식주의를 뜻하는 Environmental Vegetarianism이라는
일본의 여류 수필가이자 채식 문화연구가, 쯔루다 시즈카는 베지테리안은 단지 채식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세계적인 아이스크림 체인 '베스킨라빈스'의 상속자였지만 그는 <음식혁명>에서 하지만 동물을 이용해 농작을 하고 나중에 이들이 섭취하는 전통적인 농업방식 대신
우리의 육식이 왜 환경에 해로울까요??
1 번째. 가축을 사용하려면 이들을 키울 농토가 필요합니다. 또 가축들이 먹을 사료용 곡물을 재배하는 데도 추가로 땅이 필요하며, 지금 지구 한 편에선 8억 명이란 숙자의 사람들이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데 말입니다. UN식량 농업기구의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빙하로 덮이지 않은 땅 중 무려 30%가
2 번째. 가축을 키우고 사료를 위한 비료나 농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석유가 소모되는 데다 일본 가축&농토학 연구소의 보고에 따르면 1kg의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3 번째.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농업 지도자 과정을 이수 중인 토양. 수자원 전문가들은 그랬더니 상추나 토마토는 약 87L, 소고기는 19,736L의 물이 소비된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대량 사육되어지는 축산업의 현실. 물부족이 심각한 요즘에 세계인구의 3배에 달하는 가축의 물 소비가
4 번째. 식용을 위해 사육되는 가축의 배설물 문제입니다. 제대로 처리한 동물의 배설물은 미생물로 분해되는 자연 비료지만 그래서 동물 배설물은 대부분 물에 버려집니다. 노스캐롤라이나 뉴리버에서 사육되는 7백만마리의 돼지가 쏟아내는 오물량이 또한 우리나라 새만금으로 들어가는 익산천의 상류에는 대규모 축산단지가 자리 잡고 있는데, 이는 한강 하류 오염도의 5배를 훌쩍넘는 심각한 수치 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아예 채식만을 해야하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PB&J라는 이름의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답니다. (피넛버터 & 젤리 샌드위치의 약자를 따서 만들어진 이 캠페인은 미국에서 점심 메뉴로 이렇게 점심 한 끼만 식물성으로 대체하면 햄버거나 참치 샌드위치를 또 PB&J샌드위치와 같은 칼로리를 고기로 섭취하려면 그 몇배에 이르는 땅과 물이 소비됩니다. 궁극적으로 모든 음식은 결국 생산자인 자연의 식물에서 오는 것이니 어차피 같은 양의
그러면 우리도 점심 한 끼만 채식으로 바꿔 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우리 나라 음식이 육류 위주가 아니긴 하지만 소를 괴롭혀 짜낸 버팔로 윙 대신 매콤달콤한 떡꼬치를 즐기면 되지 않을까요? 소고기 스테이크 대신 두부스테이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그리 거창할 필요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