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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22일 (월)
조중동, 최시중 MBC '모욕'거들기
[아침신문솎아보기]정체성 거론…"노영방송이 편파성 불러"
2008년 12월 22일 (월) 08:59:11 김원정 기자 ( mingynu@mediatoday.co.kr)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19일 방송문화진흥회 창립20주년 기념식장에서 "MBC는 공영방송, 공민영방송, 민영방송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정명(正名)이 무엇인지 돌아볼 시점"이라고 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보수신문들이 최 위원장의 발언을 적극 거들고 나섰다.
22일자 조선·중앙·동아·세계일보는 한국 공영방송, 그 가운데에서도 MBC의 정체성 문제를 거론하며 '주인 없는 회사', '노영방송'이 결국 편파성 시비를 불러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MBC가 민영화될 경우, 조선일보가 이를 인수할 것이라는 설이 항간에 퍼져 있는 가운데, 조선일보가 이날치 사설에서 "이제 MBC 문제를 정면으로 따져볼 때가 됐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22일자 전국단위 종합일간지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경향신문 <국민주권 일깨우다>
국민일보 <불황에 급식비 체납 급증 "애들 볼 낯 없어요">
동아일보 <공기업, 호봉제 없애고 연봉제로>
서울신문 <공기업 69곳 1만9000명 줄인다>
세계일보 <공공기관 69곳 1만9000명 감원>
조선일보 <영·독·불·일도 "차 구제금융">
중앙일보 <미국·EU는 글로벌 미디어 키우는데 한국은 '이념-방송 이기주의'에 발목>
한겨레 <공공기관 정규직 2만명 감축 비정규 인턴 1만명 '땜질 채용'>
한국일보 <여 "쟁점법안 25일까지 타협 모색">
조선 "MBC 문제 정면으로 따져볼 때"
조선일보는 사설 <PD수첩 왜곡 낳은 MBC의 정체성 혼란>에서 "최 위원장이 제기한 두 문제, 즉 MBC가 지난 1년간 뭘 했는가와 MBC의 정체가 도대체 무엇인가 하는 문제는 동전의 앞뒤처럼 얽혀 있다"고 주장했다.
"…MBC가 공영이면 공영, 민영이면 민영으로 그 정체성만 확실했다면 지난봄 광우병 광태를 불러온 PD수첩의 왜곡·과장·거짓말·무책임과 같은 사태가 벌어지지도 않았을 것이고 벌어졌다 해도 왜곡·과장 보도의 사과와 정정, 책임자 문책 등으로 사태를 조기 수습하는 언론 본연의 자세를 보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MBC에는 PD수첩 사태에서 드러났듯이 보도 과정에서 일부 책임 PD나 팀원들이 왜곡된 고정관념으로 객관적 사실을 짜맞추고 조작해 특정 방향으로 몰고 가 사회 파괴적 선동방송을 벌일 때에도 이에 제동을 걸 아무런 내부 장치가 없다.…"
▲ 12월22일자 조선일보 사설
조선일보는 이에 대해 "공영의 주체나 민영의 주인이 없는 상태에서 경영측과 노조측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담합 경영을 수십 년 동안 즐겨 온 탓"이라며 "MBC는 사실상 주인 없는 회사다. 국회와 감사원의 감사도 받지 않는다. 그래서 PD수첩 사태와 같은 어처구니없는 일이 자연스럽게 발생하고 사원보다 간부가 많은 기형적 회사 구조가 돼 버렸다. 이제 MBC 문제를 정면으로 따져볼 때가 됐다"고 밝혔다.
중앙“주인 없는 MBC, 노조에 휘둘려”
중앙일보 3면 3단크기 "주인없는 MBC…노조에 휘둘려"에서 "MBC가 민영도 공영도 아닌 불분명한 정체성을 가진 데다 노조가 경영권에까지 개입"하고 있어 공정성 시비에 휘말린다고 주장했다.
"…학계에선 MBC 문제는 KBS와는 조금 다르게 바라본다. 한국외국어대 김우룡(언론정보학부) 교수는 “회사가 노조에 휘둘리는 ‘노영(勞營) 구조’와 이를 제대로 감독하지 못하는 경영진이 MBC의 본질적 문제”라고 지적한다. 김 교수는 “MBC는 민영도 공영도 아닌 불분명한 정체성을 가진 데다 노조가 경영권에까지 개입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소신 경영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12월22일자 중앙일보 3면
동아·세계 "MBC 정체성 찾아야"
동아일보도 사설 <MBC와 KBS, ‘전파는 국민의 것’ 자각부터 하라>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발언을 인용해 "지금 MBC는 대한민국의 공영방송으로서 진정 국가와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송을 해왔는지, 그리고 내부의 의사결정 시스템은 합리적인지를 먼저 자문할 때"라고 강조했다. 세계일보 역시 사설 <MBC, 정체성 확립으로 신뢰받아야>에서 "MBC의 공영성에 대해선 회의가 큰 게 현실"이라며 "MBC가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언급한 4개 신문 가운데 세계일보를 제외한 조선·중앙·동아일보가 각각 6면, 3면, 6면에서 '공정언론시민연대(공동대표 김우룡)'란 뉴라이트계열 시민단체가 발표한 '한미 쇠고기 협상 관련 보도 모니터 자료'를 인용해 MBC와 KBS 시사프로그램의 편파성을 적극 제기한 것도 눈의 띈다.
‘일제고사 거부‘ 움직임 확산
오는 23일 치러지는 중학교 1~2학년 대상 전국 시도연합 학력평가를 앞두고 ‘일제고사’ 반대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어 또다시 교사들에 대한 대규모 파면․해임 사태가 예상된다. 한겨레 1면과 국민일보 7면이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일제고사에 반대하는 서울시민모임’은 21일 “지난 10월 치른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때처럼 이번 연합 학력평가 날에도 체험학습을 떠나기로 했다”며 “1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향, 올해의 인물로 '촛불소녀' 선정
경향신문이 '올해의 인물'로 지난 5월 청계광장에서 전국적 집회의 불을 댕겼던 '촛불소녀'를 선정했다. 경향신문은 1면 머리기사에서 소녀들의 외침이 "잠들었던 국민주권을 각성"시켰으며 "지금껏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새로운 시위문화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소녀들의 촛불은 직장인·대학생·주부·교수·종교인 등 이명박 정부의 비정에 개탄하는 기성세대를 불러냈다. 쇠고기 주권을 포기한 여당의 독선, 야당의 무능 속에 시민들이 동참했다. 계층과 지역을 아우른 수많은 시민들이 쏟아져 나왔다. ‘거리 정치’의 시작이었다. 비폭력·무저항의 촛불은 6월10일 ‘100만 대행진’으로 절정에 달했다.…"
한편 경향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10대 인물에는 △강만수 △기륭비정규직 △김연아 △김정일 △노종면 △문근영 △미네르바 △어청수 △이상득 △최진실이 꼽혔다.
연말이면 신문사마다 올해의 국내·국외 10대 뉴스를 꼽곤 한다. 22일자 조간신문 가운데에서는 한국일보가 이를 선정했다. 한국일보가 꼽은 올해의 국내 10대 뉴스는 △이명박 정부 출범…인사 파동 △미 쇠고기 반대 촛불시위 △주가 폭락·환율 급등…부도·실업 도미노 △유제품서 멜라민 검출…지구촌 먹거리 공포 △사라진 '햇볕'…남북관계 급랭 △'국보 1호' 숭례문 방화로 소실 △베이징 올림픽 최고 성적 신화 △18대 총선…거대 여당 탄생 △전 정권 좌파색채 청산 파문 △최진실 자살…악플 처벌 공방이었다.
- 출처 :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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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22 (月)
[동아] 공기업 호봉제 없애고 연봉제로 [경향] 올해의 인물 촛불소녀…국민주권 일깨우다 [국민] 불황에 급식비 체납 급증 “애들 볼 낯 없어요” [서울] 대치정국 돌격대 내몰려 의원들 대신 정치적 악역/ [세계] 갈데까지 간 軍紀/ [중앙] 미국․EU는 글로벌 미디어 키우는데 한국은 [매경] 거품 낀 임금구조 확 바꾸자 |
《주요 정책 보도 현황》
□ 공기업 4차 선진화 계획
- 69개 공공기관 정원 감축, 8조5천억원 자산 매각 등 10조원 규모 재무건전성 확보 등 발표
- “정규직 줄고 비정규직은 양산 우려” 등 사회 전반에 상당한 충격 전망
□ 청와대
- 대통령 신년 연설 1월 초에 앞당겨 실시
- “경제살리기…‘이념과잉’ 바로잡기…‘MB 2년차’개혁 드라이브 본격화”(동아)
□ 정치
- 한나라당 “25일까지 협상 노력” vs 민주당 “사과 받기전 대화 없다”
□ 교육
- 교과부, 특별교부금 멋대로 전용…감사원 “특별교부금 대폭 축소” 권고
- 전교조․학부모단체 내일 일제고사 거부 움직임…당국과 충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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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4차 선진화 계획 등 |
□ 주요 내용 및 의미와 전망(동아·한겨레 1면Top)
o 정부는 공공기관 정원을 감축, 8조5천억원 자산 매각 등 10조원 규모 재무건전성 확보하는 ‘공기업 4차 선진화 계획’ 발표했다며 관심
- 한전·한국철도공사 등 69개 공공기관의 정원이 앞으로 3~4년에 걸쳐 1만 9천여명 감축되며, 기관별로 정원의 10~37.5% 수준이라고 소개
- 감원을 통해 절감한 예산은 내년에 인턴 1만명 채용과 공공 서비스 확충 등에 활용된다고 전언
o 일부에서는 성과 부진 직원 해고하는 퇴출제도가 처음 도입되고, 호봉제 대신 성과 연동 연봉제를 도입하는 기관도 늘었다고 보도
- “임금 줄여 일자리 유지하면 공기업 구조조정으로 인정”, 경제여건 감안 공공기관 ‘효율성·고용안정’ 절충하겠다는 뜻이라고 풀이(동아·중앙 등)
o 내년에 고용과 소득의 부진이 지금보다 훨씬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사회 전반에 상당한 충격이 올 것 우려
- “정규직 줄고 비정규직은 양산 우려”, 노동계 반대가 심하고 불경기로 희망퇴직이 쉽지 않을 것이어서 정부 의도대로 인력감축이 이뤄질지 불투명
<한겨레> “고용창출 시급한데…정부는 ‘사람부터 자르기’” 문제제기
o 기타, <중앙> “산은 민영화 법안 연말 처리”…당정 입장차 조율(2면)
- <경향> “공공기관장은 ‘정권의 전리품’”, 302곳중 친이명박 인사가 85명
- 사설, <한겨레/경향/서울> “감원 대신 조직 효율성 높이는 구조조정이 옳다”
청와대 |
o 청와대, 대통령 신년 연설 1월 초에 앞당겨 실시
- 경제 살리기 ‘속도전’ 부각, 국회 ‘법안처리’ 압박 의미가 있다고 해석
- <동아> “경제살리기…‘이념과잉’ 바로잡기…‘MB 2년차’개혁 드라이브 본격화” 제하(8면),
이에 따라 경제관련 규제개혁과 교육, 노동, 미디어 분야의 선진화 작업에도 박차가할 것 전망
정치 |
o 한나라당 “25일까지 협상 노력” vs 민주당 “사과 받기전 대화 없다”. 등 대치국면에 주목. 김형오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가능성에 촉각
- <조선> “‘난장판 국회’ 반성은커녕…與野 민심 역주행” 민의 어긋난 정치권 질타
경제 |
o 美 정부가 ‘빅3’에 대해 174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조치를 발표하자, 다른 나라에서도 자국 車산업 지원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
- <조선> “英·獨·佛·日도 ‘車 구제금융”…“美는 하는데 우리만 나몰라라 할 수 없다” 1면Top으로 부각
o 한은이 최근 두 달 동안 기준금리 2.25%P 인하했지만, 은행금리 2%P·대출 1%P 내려가는 데 그쳐 서민 체감은 낮다고 보도
o 한은, 기업어음(CP) 직접 매입 검토 “최악 상황대비 비상대책”(중앙)
- 사설, <중앙> “‘돈맥경화’ 더 이상 방치 안 된다”
o <조선> “廣東省 올해 670만명 실직”, 얼어붙은 중국경제 부각(5면)
- 중국 對美수출 6% 줄자, 한국 對中수출 33% 급감했다며 중국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우리경제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며 우려
o <한겨레> “‘20조 자본확충펀드’ 사실상 나랏돈인데…정부·은행 ‘공적자금 아니다’ 책임회피” 제목으로(8면),
- 정부가 공적자금 조성에 따른 정치적 부담 피하기 위해 편법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 “지원액수·대상, 책임추궁 등 철저히 해야” 전문가 의견 전달
o <매경> “거품 낀 임금구조 확 바꾸자” 1면Top 보도
- “너무 높은 대졸초봉이 청년백수 늘린다” “임금인상 3%p만 줄여도 일자리 10만개 창출” 등으로 ‘잡 셰어링’ 4·5면 全面에 걸쳐 부각
미디어 |
o 공정언론시민연대 ‘4대 사건 보도’ 분석…“兵風보다 BBK때 편파방송 심했다”
- KBS와 MBC 특정세력 치우친 편파방송 지적. ▲대선때 與후보에 유리한 제목 10배 ▲탄핵․광우병 사태, 시위대 주장 전달에만 충실
- 공언련 “다양한 방송사 등장해 폐해 없애야” 주장
o <중앙> “미국․EU는 글로벌 미디어 키우는데 한국은 ‘이념-방송 이기주의’에 발목”(1면Top)
- 지상파 중심 방송 독과점 구조 때문에 콘텐츠 산업 발전 지연…우리 방송통신 산업 경쟁력 갖추려면 규제체제 전반 정비돼야한다고 강조
- 사설, <조선/동아> “PD수첩 왜곡 낳은 MBC의 正體性 혼란” 등
교육 |
o 교과부, 특별교부금 멋대로 전용…감사원 “특별교부금 대폭 축소” 권고
- 감사원, ▲장·차관 학교 방문에 격려금 부당 지원 ▲‘재해대책수요’ 예산 ‘교직원 사택 개·보수사업’ 등에 전용 등 적발
o 전교조․학부모단체 내일 일제고사 거부 움직임…당국과 충돌 예상
- 교사들에 대한 대규모 파면․해임사태 예상
- 사설, <조선/동아> “전교조, ‘학력평가’에 ‘일제고사’ 옷을 입히지 말라” 등
o <서울> 저소득층 학자금 대출 ‘그림의 떡’
-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이 저소득층보다 소득수준 상위 계층 학생에게 더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지적. 고금리, 불합리한 대출 규정 등 개선 촉구
o <국민> 불황에 급식비 체납 급증…저소득층 급식비 지원제도, 급식비 미납 학생의 해결책 고심(1면Top)
o <한겨레> “아이들 내치는 ‘비정한 학교’”
- 학교별 학업성취도 공개 앞두고 ‘부적응 학생’ 무더기 솎아내기…“공교육 포기” 비판
주요 정책 관련 |
o 정부, ‘5+2' 광역별 선도사업 확정…산업육성에 1조2000억 투입
- 각 광역권이 선도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한다는 게 정부의 목표라며, 투자에 걸림돌 되는 규제 우선적 해제 방침이라고 보도
- 호남, 영남지역이 대구․경북권과 동남권으로 나눠져 있는데 비해 하나로 묶여 사업배정이 줄어든 데 반발해 선도사업 계획안 제출 거부
- <중앙> “시·군 중심 아닌 국가 경쟁력 전체를 봐야” 제하, 정부는 재정적자 두려워 말고 지방은 스스로 자생력 키워야 한다고 제언(4면)
o 돼지·닭고기․배추김치도 원산지 표시 의무화…음식점 원산지표시 대상 오늘부터 확대
o 법무부, 교도소 서신검열 폐지 및 수형자 창작활동 보장…수용자 처우 개선
o <서울 등> 제2 롯데월드 신축 허용할 듯…총리실 행정절차․비용 등 검토. 이르면 이번주 발표 가능성
□ 문화부 관련
o <조선> 논란 휩싸인 '서대문 독립공원 재조성'
- 문화부 “서울시 졸속 추진…서대문형무소 가치 훼손” 비판. 서울시, 문화부의 서대문형무소 활용방안 연구보고서 제안 거부. 양측 간 논란 전망
o <경향> 문화예술인들 “MB 문화예술정책 35점”…국회 문방위, 706명 설문조사
- ▲유인촌 장관 업무성과 33점 ▲문예진흥기금 지원방식, “지지한다”(44.9%) “지지 않는다”(53%) ▲향후 문화예술정책에 대해 기대하지 않는다(68.4%)
o 사설, <중앙> “한국판 ‘문화 뉴딜’에도 눈길을 돌리자”
- 국민의 삶이 어려워질수록 내일의 희망을 심어줄 필요성 강조. 미 대공황기에 문화분야 뉴딜 정책 참고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해야
남북관계/ 북핵/ 외교 |
o 美軍 2만∼3만명 아프간 추가 파병…한국 측에 아프간 전쟁 지원을 강력 요청할 전망
o <조선> 정부, 북한과의 물밑대화 가능성 타진 중이며, 미·중·일 등에 “남북관계 변화 기대한다” 입장 전달(1면)
o 중국 “무단철수 외국기업 끝까지 추적”…한국기업 겨냥한 듯
- 그러나, 비정상적·복잡한 청산절차 문제는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
- <동아> “정부 ‘무단 철수 기업 파악…체불임금 등 청산 설득’”
o <동아> 美 상원 주요 상임위원장 내정…북핵 적극적 외교 통한 해결 및 한미 FTA 험난한 여정 예고
- ▲외교위-“北 군사제재 배제 안해” 강조하는 케리 의원 내정 ▲재무위-美 쇠고기 수입개방 주장하는 보커스 위원장 유임 등 전언
o <국민> 김하중 통일부 장관 訪中…중국 외교가의 고위 관계자들과 회동 예상
- 6자회담 타개책 등 논의, 핵 문제와 관련해 중국 측의 적극적 중재 역할 요청 가능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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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동아> “‘조손가족’ 느는데… 정부지원 사각지대”(13면)
- 조손가족을 대상으로 한 지원 체계조차 없는 실정. 친부모가 살아있는 경우엔 정부 지원에서조차 소외…조손가족 범위를 대폭 확대해야
o <한겨레> “국토부도 모르는 ‘국토부 하천관리 지침’”(16면)
- 국토부 2002년 작성한 지침에서 “무리한 준설땐 자연회복 불가능” 지적. 국토부 하천계획과장은 “그런 지침이 있었느냐” 되물어…‘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본격 추진으로 생태계 파괴 우려
o <세계> “갈데까지 간 軍紀”(1면Top)
- 해병대 간부, 부하 성과급 강제 갹출 지시하고 국방부․합참본부 잇단 사병 탈영 드러나 “군기문란 도를 넘었다” 비난
o <세계> 정부․지자체 ‘청년인턴제’ 대졸로 자격제한…고졸자 “공무원도 학려제한 없는데…인권침해” 주장 등 학력차별 논란(9면)
o <한국> “촛불시위는 불순세력 폭동 아니다”…경찰, “야간집회 금지는 잘못” 내부 기고 파문(6면)
o <서울> 제2 촛불 켜지나…덕수궁 앞 ‘촛불산책’등 집회 잇따라
- “제2의 촛불 조짐인가, 단순한 퍼포먼스인가”…경찰, 집회양상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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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21 (日)
o 톱 <KBS·SBS> 강원 대설주의보 <MBC> “대화하자”..“날치기 수순” o “한나라당, 대화제의”.. “야당, ‘일축’”(MBC 톱) 등 與野 대치상황 연일 관심보도 - 잘 풀릴 것 같지 않아 성탄절 이후 또 한 차례 격돌 우려 - <KBS> 한나라당 대화제의, ‘명분축적’ 해석 - 민주당, 민노당과 함께 행안위·정무위 이어 문광위 회의장도 점거 o 공기업 선진화 방안, ‘69개 공기업 인원 1만9천명(13%) 감축’ 주목 - <KBS> 청년실업 더욱 심각․‘청년인턴제, 비정규직 양산’ 등 비판적 조명 o 경제, ‘韓銀의 금융경색 해소자금 다시 韓銀으로 U턴’ 우려(SBS) - 자금 韓銀 U턴, 은행들의 기업대출 소극을 원인으로 분석 ․자금경색으로 또 다른 투기적 거래 나타날 수 있다며 문제제기 - <SBS> 금감원, 은행권 BIS 12%까지 상향 지시 o 中國, “비정상적 외국기업 무단철수 엄단”(KBS·SBS) - 한국기업 겨냥 조치 분석. 청산 절차 까다로워 국제적 마찰 우려 o 관심보도 - <SBS> 부동산 규제 해제 기대감으로 강남 재건축 ‘꿈틀’ - <KBS> 자동차 단속 카메라 비웃는 ‘불법 반사 번호판’ 공공연히 판매 - <MBC-심층취재> 학교 인조잔디, 교체했는데도 유해물질 ‘여전’ - <MBC-현장출동> 중국발 환치기 급증. 전년 대비 17배 증가 - <KBS·MBC> 농림부, 돼지고기 등 원산지표시제 확대 시행 |
정치 |
o 한나라당, 야당에 성탄절 시한부 대화 전격 제안... 그러면서 주요 법안 연내 처리 방침 재확인. 민주당, “날치기 수순 밟기”라며 ‘일축’
- 민주당, 대통령 사과와 쟁점법안 포기 약속 요구
- 잘 풀릴 것 같지 않아 성탄절 이후 또 한 차례 격돌 우려
- <KBS> 성탄절 이후 처리 위한 명분축적으로 해석
o 민주당, 민노당과 함께 행안위와 정부위에 이어 문광위 회의장도 추가 점거 농성 중
o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쟁점법안 일방 처리 생각 버리라며 한나라당의 결단을 촉구
o <SBS> 입법 쟁점 점검. “한나라당. 경제살리기” VS “민주당, 퇴행적인 反민주 악법” 주장
구분 |
한라라당 |
민주당 |
금융관련법 |
세계금융 재편 맞춰 적응토록 |
위기 극복 도움되지 않고 재벌 사금고 |
통신비밀보호법·집시법 |
비겁한자 충동 더 이상 안돼 |
전두환식 집시법 매우 불순한 의도 |
미디어 관련법 |
미디어산업 활성화 |
여론 독과점 우려 |
경제/부동산 |
□ 공기업 4차 선진화 방안 확정
o 정부, 69개 공기업 인원 향후 3~4년간 1만9천명(13%) 감축. 임금 피크제·성과관리시스템 도입 등
- 철도공사 16%(5,115명), 한전 11%(2,400명), 코레일유통 37.5%(210명) 등
- <KBS·MBC> 감원 절감 예산으로 청년인턴 1만명 채용 계획. 고용보장된 것 아니어서 비정규직만 늘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 제기(KBS)
- <KBS> 감축규모 맞추기 위해 신규채용 줄일 수 밖에 없어 청년실업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관측
o <MBC> 노조, 비정규직만 늘리게 될 거라며 강력 반발
□ 경제위기 극복대책 관련
o <SBS> 금감원, 은행권에 올 연말까지 BSI 12%까지 늘릴 것 지시
o <SBS> 韓銀이 금융경색 해소 위해 은행권에 지원한 막대한 자금이 돌지 않고 韓銀으로 U턴 되고 있다고 지적
- 원인, 위험부담 두려워 은행들이 기업대출에 소극적이기 때문으로 분석
․기업들의 자금난이 더욱 심해져 또 다른 투기적 거래가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 제기
- 회사채, 한은 기준금리(3%) 대비 2~4배 높은 상황
o <SBS> 금융당국, 다음달부터 민간기업 구조조정 작업 본격 착수 계획
- 중소업체 많은 건설과 조선 업종이 1차 주요대상이 될 전망
□ 기타
o <SBS> 부동산 규제가 대폭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남 재건축 ‘꿈틀’. 급매물 회수되고 일부 지역 호가 상승
- 하지만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바닥을 쳤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 우세
o <MBC> 올 주식과 펀드에 투자한 개인 손실액 160조원 추정
o <SBS> 휘발유값 리터당 5년 만에 1,200원대
- 정부, 비상시 시작했던 공공기관의 자동차 홀짝제와 실내온도 제한 등의 규제조지는 당분간 계속 유지할 방침
정부 정책 관련 |
o <KBS·MBC> 농림부, 22일부터 돼지고기·닭고기 등 원산지표시제 확대 시행
o <SBS> 복지부, 저소득층 긴급복지지원대상 확대 실시 방침
o <KBS·MBC> 공정위, 외국사 복사지 가격담함 적발. 과징금 40억 부과
관심-특이보도 |
□ 고발보도
o <KBS> “위험! 불법 반사판”
- 자동차 번호판을 단속 카메라에 찍히지 않도록 해 주는 ‘불법 반사판’이 공공연히 팔리고 있는 실태 고발
o <MBC-심층취재> “유해물질 ‘여전’”
- 학교운동장 인조잔디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지난해 정부가 전부 교체. 하지만 조사결과 발암물질인 환경호르몬 기준치 이상 검출
o <MBC-현장출동> “중국발 환치기”
- 중국발 환치기 급증... 中 대도시에는 환치기 상가까지 등장했으며 조선족들도 환치기 조직에 가담. 최근 3개월 동안 적발된 환치기사범은 전년 대비 17배나 늘었고 액수도 2조원 이상
□ 기타
o 감사원 감사결과,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교육부 간부들의 ‘쌈짓돈’처럼 사용
- 교육부 간부들이 격려금으로 지난 4년간 13억원 사용. 자신의 모교나 자녀 학교에 준 돈도 1억8천5백만원
o <KBS·SBS> 中 정부, 앞으로 비정상적으로 철수하는 외국기업에 끝까지 책임 묻겠다고 밝혀 국제적 마찰 우려
- 한국기업 등 겨냥한 조치라는 분석
- 중국의 기업 청산절차가 지나치게 까다로워 합법적 청산이 어렵다며 문제제기
o <KBS·SBS> 美 외교문서 통해 지난 1974년 北 김일성 주석이 美 포드 대통령에게 비밀회동 제안한 사실 확인
- <SBS> 김 주석 제안은 美와의 관계 개선 통해 실리도 취하고 한국정부의 날카로운 대응도 무마하기 위한 70년대식 통미봉남 전략으로 해석됨
o <MBC> 美國, 2~3만명 아프간 추가 파병 추진. 미국의 우리나라 지원 요청도 구체화될 전망
■ 3TV 주요보도 제목
KBS-9시 |
MBC-9시 |
SBS-8시 |
○ 날씨(2꼭지) 1) 강원 대설 주의보 2) 내일 강추위
○ 정치(2꼭지) 3) (한나라당)“25일까지 (野와)대화” 4) (민주당)“대통령 입장 밝혀야”
5) (공기업)13%감축…“효율화” 6) 철거 현장서 유해 7) (교회 내부갈등)용역 업체도 동원 8) ‘비밀 접촉’ 제안 - 北 김일성-美 포드 대통령에 9) (中)“(외자기업) 무단 철수 안 돼” 10) (석유화학업)고급화로 승부 11) 동짓날 온정 나누기 12) 위험! 불법 반사판 13) (복사지)외국 업체 담합 적발 14) (교통소음)“이례적 변화만 인정” 15) (카즈흐스탄)한국어 학습 ‘열풍’ 16) 주요 단신 - “교부금 대부분 나눠먹기식 지급” - 내일부터 돼지고기․배추김치도 원산지 표시 17) (상이군경회)‘고엽제’ 극복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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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2꼭지) 1) (한나라당)“대화하자”.. (민주당)“날치기 수순” 2) 성탄절 뒤 충돌
3) (공기업)인력감축·임금삭감 4) “(특별)교부금은 쌈짓돈” 5) 폭설.. 내일 강추위 6) (동지)팥죽 먹는 날 7) 온양·아산 활기(전철 연장) 8) (음식점)원산지 표시 확대 9) (펀드·주식 하락)160조 원 증발 10) 현장출동-중국발 환치기 11) 심층취재-유해물 ‘여전’ - 학교운동장 인조 잔디 12) 유해 14구 발견 13) (박지성)선발출전.. 맹활약 14) (복사용지)가격 담합.. 바가지 15) 빛나는 조연들 16) 아프간 재파병? 17) 시사매거진 2580 - 왜 지상파인가?, 찾고보니 기름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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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2꼭지) 1) 강원 폭설.. 곳곳 교통 통제 2) 서울 -9도.. 출근긴 비상
3) 팥죽 나누는 동지
○ 경제(2꼭지) 4) (공기업)4년내 1만9천명 감원 5) (구조조정)건설·조선에 집중 6) 풀어도 돌지 않는 돈
7) 강남 재건축 ‘꿈틀’ 8) (휘발유)5년만에 1,200원대 9) (특별)교부금은 쌈짓돈 10) (긴급복지지원)사고·질병도 지원 11) “도로소음 배상안돼”
○ 정치(2꼭지) 12) (한나라당)대화제의... (야당)일축 13) 이것이 쟁점(출총제·집시법 등)
14) (中)“몰래 철수 (기업)엄단” 15) 캐나다도 (美 車업계)긴급 지원 16) 의문의 유해 14구 17) “따뜻함을 나눠요” 18) 동영상으로 오디션 19) (北 김일성-美 포드 대통령에)비밀회동 제의 20) (中)첨단무기 강국 부상 21) 테마기획 -(피겨스케이팅)중장비 기사의 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