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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곰리" 실존의 미학 - 나는 조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안토니 곰리의 작품 속에는 실존철학과 인도의 요가,
불교관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에 대한 조화와  성찰관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허허들판, 바닷가, 황무지, 도시에 우뚝 서있는 작가의 작품에는
고독,비애,절망,의지 인간사 모든 것들이 함축적으로 드리워져 있습니다.
        

 

 

 

조각은 살아있다 - 실존의 미학

- 나는 조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 

안토니 곰리(Antony Gormley, 영국/1950~). 작년에 안토니 곰리의 조각작품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작가의 주요작품을 중심으로 애기을 나눌까 합니다. 생존해 있는 현대조각가 중에  한사람을 들라며 개인적으로 안토니 곰리를 손꼽고 싶습니다. 안토니 곰리는 자신의 신체를 모형으로 만든 인체상을 모티브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일구어 낸 세계적인 작가입니다. 1994년 미술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터너 프라이즈를 수상하면서 작가는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게 됩니다. 곰리는 학부때 철학을 전공한 특이한 경력의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허허들판, 바닷가, 황무지, 도시에 우뚝 서있는 작가의 작품에는 고독,비애,절망,의지 인간사 모든 것들이 함축적으로 드리워져 있습니다. 

 

 

작가의 작품 속에는 실존철학과 인도의 요가, 불교관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에 대한

조화와  성찰관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수 많은 인간 군상들..

테라코타로 만들어진 작은 조형물들은 인간이 아닐 수 도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모든 피조물일 수 도...

 

 

자연 앞에 선 인간은 나약할 뿐입니다.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가는데 우리는 너무 이기적으로

인간중심적인 사고관을 가지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쯤 되돌아 볼 때입니다.

 

 

무겁고 둔탁한 쇠덩이로 만들어진 조형작품(SPACE STATION). 

도시빌딩 숲같기도 하고 인간의 형상같기도 하고.. 

조각 조각이 이어져서 미로같은 통로는 만들어지고

 

 

'북쪽의 천사'



'BLIND LIGHT' -  작가는 하이버글라스로 작은 공간을 만들어 낸다음

공간에 수증기를 뿜어내게 만들어, 작품 감상자들이 들어가서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을 설치했습니다. 안개속을 여행하는 것이지요

작은 공간은 이제 작은 공간이 아닙니다.

눈앞에 펼쳐진 뿌연 공간은 가늠할 수 없는 세계가 되고... 

작품 안과 밖의 모습 , 설치된 공간이 한데 어우러져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공간 속에 실루엣은 하나의 살아있는 조각상이기도 합니다.

 

 

 

 

 

이 녀석 작품앞에서  -.-;; 

곰리아저씨가 알면 어쩔려구!작가의 역작 '북쪽의 천사'

 

 

작가는 5년간의 작업을 거쳐 대형조각상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높이가 20미터에 이른다니...

무거워서 날지는 못하겠지요 -.-;;

 

 

인간도 신도 아닌....

 

 

 

작가의 작품은 여러 국가의 도시와 야외에 설치되어있습니다. 

높은 빌딩이나 야외에서 홀로서있는 조각상을 보시면 

안토니 곰리를 떠올려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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