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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22/월/휴식/맑음]
예수살이공동체/꼰벤뚜알 성 프란치소코 수도회
= 일 정 : 예수살이공동체(아침) - 꼰벤뚜알 성프란치스코 수도회(휴식/점심,저녁,잠자리)
= 글쓴이 : 백선희(강릉등불)
꼰벤뚜알 성 프란치스코 수도회에서 순례단 짐정리를 하고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까만 복을 입으신 수사님과 원장님께서 맞이해주셨습니다. 순례단의 반은 천주교 신자인지라, 아씨시 프란치스코, 노엘, 아가다, 세실리아가 수도회의 정신을 반가이 여겼습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주님!
내 주여!
당신의 모든 피조물, 낮이 되고
당신이 우리를 비추시는 형제, 햇님에게서부터
빛 밝고 어여쁜 자매, 달이며 별들로부터
사시사철 공기와 구름과 형제, 바람과 개인 날씨로부터
쓰임많고 겸손한 자매, 물에게서부터
밤을 밝혀주는 아리고 힘센 형제, 불로부터
우리를 싣고 다스리는 자매요, 우리 어미인 땅으로부터
당신 사랑 까닭에 남을 용서해주며
약함과 괴로움을 견디어내는 이로부터
어느 이도 벗어나지 못하는 육체의 우리 죽음, 그 자매로부터
내 주를 기려 찬양하고 그에게 감사드릴지어다.
마치 생명평화경을 읽는 듯한 기분으로 성 프란치스코 성인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고요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 함께한 사람들
= 도법, 천선혜, 이도담, 최성진, 이상환, 김경찬, 정수영, 백선희(8명)
= 원장님, 로사리아 외 2분 수녀. 총 3명
** 감사합니다!
아침식사(예수살이공동체), 점심/저녁/잠자리(꼰벤뚜알 성프란치스코 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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