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력발전이 무산(심의반려)되었습니다. 그동안 뜨겁게 논란되어온 강화조력과 인천만조력 사업이 국토해양부의 연안심의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였습니다. 보고서가 너무 부실해서 반려되었습니다. . 현재 추진하고 있는 조력댐건설은 우리 강화가 가지고 있는 가장 소중한 자원인 바다와 갯벌을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파괴할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29일 국토해양부에서는 강화조력과 인천만조력 사업추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강화조력의 경우 (주)중부발전 측의 사전환경성 검토보고서가 불충실하여 국토해양부 심의에 오르지도 못하고 환경부에서 반려하였습니다. 그리고 인천만조력의 경우 (주)한국수력원자력의 일방적인 주민설명회 무산공고와 관련하여 재판에 계류 중이어서 이 역시 상정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강화의 진정한 발전..
핵발전소 한개당 히로시마 원폭의 300배 분량의 우라늄이 들어간다. 사용후 핵연료저장소의 방사능 량을 원자로의 5배로 추정하는데, 그 경우 후쿠시마핵사고의 규모는 체르노빌의 13배가 된다. 그러면 계산은? 모두 누출되었을 경우 약 4,000배, 절반이 누출되었을 경우 약 2,000배다. 【동일본대지진】이와테•후쿠시마•도치기 3현, ’육우’ 출하 재개 11/08/25 20:28 ’육우’ 출하, 전면 재개로 3현 정지 해제 日 정부, 안전 대책 확인 방사성 세슘으로 인한 오염 ’육우’ 문제로 정부는 25일, 이와테(岩手), 후쿠시마(福島), 도치기(栃木) 3현에 대해 육우 검사와 오염된 볏짚 보관 등의 안전 대책이 충분히 갖추어졌다며 육우 출하 정지 조치를 해제했다. 19일에 해제된 미야기현(宮城県)도 포함..
“고엽제 말 하도 마라! 어디서 고엽제 얘길 하노? 여서 그런 말 하도 마라.” 퇴역 주한미군 스티브 하우스 씨가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캠프 캐럴에서 고엽제를 땅에 묻었다고 증언한 미국 TV방송 인터뷰 내용이 알려진 지 석 달가량 지났지만 여전히 왜관은 뒤숭숭했다. 지난 6일 왜관역 앞에 모여 손님을 기다리며 담소를 나누던 택시기사들은 기자가 다가가 고엽제 얘길 묻자 버럭 역정을 냈다. “거 때문에 농사 다 말아먹고, 칠곡이라고 붙으면 팔리질 않아!” 옆에 있던 다른 택시기사가 비교적 차분히 설명을 했다. 외지 사람들이 고엽제 걱정에 칠곡에서 나온 농산물을 사질 않는단다. 고성을 지른 택시기사는 고엽제 문제가 빨리 사람들에게서 잊히길 바라는 듯 거론하는 이들을 거론하며 고성을 질렀다. 지난달 27일..
결론은 정권교체이다. 진보대통합이 유일한 길이다. 이는 시대의 요구이며 민심이다. 2013년 체제는 4대강 복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생태순환형사회, 핵없는 세상, 구제역전염병이 재발하지 않는 사회, 식량위기시대를 돌파하기 위한 식량주권회복과 농업기반사회, 주한미군 고엽제매립범죄를 통해 한미SOFA 개정과 한미FTA 비준거부를 통한 주권국가의 주권회복, 평등외교실현 및 자주통일국가 건설, 제주해군기지 반대를 통한 전쟁없는 생명평화세상 구축, 한진중공업 문제의 해결을 통한 비정규직문제의 해결, 교사 공무원의 정치적 기본권 보장을 통한 정치적 민주화의 실현 등이 그 핵심내용이다. 이번 서울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통해서 드러났듯 수구보수세력의 25.7%, 이 단단한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 이놈들 무지무지하게 독한..
온난화와 양심의 비무장지대 살인적인 폭염과 천둥번개, 호우 속에서 4대강 사업저지를 위한 여주 이포보 고공농성투쟁은 한 달을 넘어가고 있다. 염형철, 박평수, 장동빈은 죽염과 약간의 식수에 의존한 채 버티고 있 으나, 그 중 장동빈은 음식 때문에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 환경운동연합은 전쟁포로에게도 이런 비인도적인 처우를 하지 않는다며 이들에게 밥을 제공하 라고 요구했으나 경찰과 시공사는 오히려 공사방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잔인하게 대 응하고 있다. 그 사이 희안한 법 하나가 개정된 사실이 밝혀져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월 통과된 65세 이상 전직 국회의원들에게 평생동안 매달 130만원씩 수당을 지급하는 ‘대한민국 헌정회 육성법 개정 안’이 그것이다. 당시 표결에는 전체 의원 29..
분신의 도 내 몸이 자연의 일부이니 소신공양을 해야겠습니다. 나는 자연의 분신이다. 나와 나의 분신의 자유를 허하라. 나와 나의 분신의 꺼죽을 벗기고 속살을 까발리는 오만한 포크레인 정권의 잔인한 탐욕과 썩은 양심에 대한 소신공양이니, 나와 나의 분신의 자유를 허하라. 일방적인 흐름에 몸부림치는 최소한의 저항을 제도적으로 억압하고 구속하는 오만한 국가권력과 비겁한 삶에 대한 소신공양이니, 나와 나의 분신의 자유를 허하라. 삶의 둥지를 처참하게 빼앗고 내몰면서 또 이들의 궁색한 처지에 기름진 유감의 표시로 자존심까지 짓밟는 뻔뻔한 자본과 유한한 권력에 대한 소신공양이니, 나와 나의 분신의 자유를 허하라. 기어이 마른 잎 다시 피워내고야 마는 오월의 무덤가에 와서 파안대소하며 핑크빛 축하화환을 얹어놓고 한편..
초대의 말씀 백두산 뻗어내려 반도 삼천리 무궁화 이 강산에 역사반만년 대대로 이어사는 우리 삼천만 복되도다 그 이름 대한이로세 1931년 일제강점기에 이은상선생이 글을 짓고 현제명선생이 곡을 붙여 쓰러지는 민족혼을 일깨워준 조선의 노래 1절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북녘에서 내려온 새터민 형제들이 15,000여명에 이릅니다. 그 중 광주전남지역에만도 600여명이 어렵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삶의 터전을 옮기는 일은 자신의 태(胎)자리를 스스로 찾는 것과 같아서 그 사회에 익숙해 지기까지는 적잖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랫동안 헤어진, 우리의 형제 새터민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굳건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아시아문화교류재단에서는 새터민 복지지원사업으로 백두산식당을 준비했습니다. 새터민 김춘화, 주미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