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사라지면 안되는 생물은 영장류·박쥐·벌·균류·플랑크톤 이정애 기자 » 영장류 / 박쥐 / 벌 지구상에서 절대로 사라져선 안 될 동·식물은 무엇일까?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의 ‘멸종 위기에 놓인 동식물 보고서’(레드 리스트)에 따르면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전 세계 동·식물 869종이 멸종됐고, 1만7천여종이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식물 전문가 5명이 절대로 사라져선 안될 동·식물로 영장류와 박쥐, 벌, 균류, 플랑크톤을 꼽았다고 영국 가 15일 보도했다. 영장류는 394종 가운데 114종이 멸종 위기에 처했다. 사냥과 서식지 파괴가 주요인이다. 인류와 가장 가까운 종인 영장류는 인간의 유전자와 90% 이상이 일치해, 영장류 연구는 인류의 기원과 문화 발달 과정에 대한 통찰력을 줄..
생태계의 보고, 한국 습지는 괴롭다 정부, 람사르 등록습지 20배 면적 매립 승인 남효선 습지실태보고서… 낙동강 수계에선 90% 파괴 한국NGO네트워크 구성, 세계 습지NGO와 연대 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는 지난달 28일 람사르총회 개막식을 앞두고 “람사르 총회 개최국인 한국이 람사르 협약 결의안을 무시하고 람사르 등록 습지 면적의 20배가 넘는 12.06㎢의 연안습지 매립을 승인했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우포늪 모습. 세계 환경올림픽으로 불리는 ‘람사르 협약 당사국 총회’가 지난달 28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람사르총회는 열 번째 열리는 것으로, 습지 협약 당사국 156개국 정부 당사자와 습지연구가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내가너의밥이다 | 밥이야기 http://blog.naver.com/yupspd/10036978829 지구온난화의 진실과 거짓 - 오바마, 경제대통령이 아니라 환경대통령이 되어 주시길! -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21세기 지구촌이 당면한 지상 최대의 풀어야 할 과제 중에 하나이다. 그런데 엘고어의 '불편한 진실'이 상영된 이후부터 영국을 중심으로 지구온난화에 대한 회의적인 발언을 하는 단체들이 많아졌다. 아니 사실 오래전부터(80년대) 지구온난화의 위험에 대한 경고가 아니라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과학자그룹과 비영리단체들이 미국을 중심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들의 임무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이산화탄소가 아니며, 지구온난화로 공포를 조장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핵심 논조다. 이들은 보수..
람사르총회 4일 폐막… ‘인류의 복지와 습지’ 창원 선언문 채택 [서울신문] 2008년 11월 04일(화) 오전 03:45 제10차 람사르 총회 7일째인 3일 참가 당사국들은 ‘관리작업반 인수위원회 설립’(DR4)과 ‘습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과학기술 지침’(DR17) 등 2개 결의문을 채택했다 당사국들은 이날까지 총회에 상정된 32개 결의문 초안(COP10 DR)에 대한 1차 검토를 마쳤다. 당사국들은 폐막을 하루 앞둔 이날까지 ‘관리작업반 인수위원회 설립’(DR4)과 ‘습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과학기술 지침’(DR17) 등 2개 결의문을 채택했다. 총회 개최주기를 3년에서 4년으로 바꾸는 내용의 ‘당사국 총회와 지역회의의 시기 및 빈도’ 결의문(DR3)은 부결됐다. 대다수 국가들이 현행 3년 주기 개..
세계습지NGO대회 순천선언문 채택 2008-11-03 오전 11:59:30 순천신문 ▲경상남도 창녕군의 우포 늪 2008 람사르 총회를 앞두고 지난 24일부터 한국NGO네트워크 주최로 순천과 경남 창녕에서 열린 '세계습지 NGO대회'가 지난 27일 '순천선언문'발표와 함께 폐막했다.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습지를 위한 NGO역할'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NGO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습지보전을 논의한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논의 끝에 '순천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정부기관과 지방정부 전문가 NGO 로 구성된 '국가습지위원회 구성과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지 않는 모든 습지보존 필요, 습지파괴중단 등을 결의했다. 특히 순천선언문은 논을 농업습지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평가, 물새 등 생물다양성을 증진..
MB - 우리는 청계천을 복원하고... 대한민국은 훼손된 습지와 하천을 되살려 놓는 데... 경남도민일보 진영원기자 글/ 사진 10월 28일 람사르총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는 이명박 대통령.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세계 환경회의 '람사르총회'의 개막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의 축사가 논란을 빚고 있다. 청계천이 자연생태하천으로 앞으로 진행할 습지와 하천 보호의 모범으로 제시되는가 하면 습지 보전이 핵심인 람사르 주제영상물에 청계천 모습이 담긴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28일 람사르총회 개막식 축사에서 "우리는 청계천을 복원하고 서울숲을 조성해 도심 한가운데 새로운 자연생태공간을 만들어 낸 값지고 소중한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이러한 귀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논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결의안 (Draft Resolution on enhancing biodiversity in rice paddies) 제출 : 대한민국, 일본 1. 세계 절반 이상의 인구가 주식(主食)으로 섭취하는 쌀(米)이 최소 114개국에서 경작되어, 전 세계 칼로리의 약 20%를 공급하고 있음을 인식(recognizing)하고, 2. 쌀 경작을 위한 전형적인 농지형태로서 논(rice paddies)이 지난 수세기 동안 다양한 쌀 경작 문화와 함께 농민들이 물 관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넓은 면적의 개방된 수면을 제공해 왔으며, 습지생태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구성요소로서 지하수 함양, 기후 순화, 홍수 및 침식 방지, 사태(沙汰, landslide) 예방, 생물다양성 보전 기능을 수행하고, 쌀..
“경제위기보다 자연이 더 위기” 르페브르 IUCN 사무총장 자연의 경제적 가치 강조 “DMZ 생태공원 적극 참여” » 줄리아 마르통-르페브르(사진) “세계경제보다 더 큰 위기를 맞고 있는 자연을 지키려면 자연의 가치에 대한 올바른 평가가 우선돼야 합니다.” 줄리아 마르통-르페브르(사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사무총장은 28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람사르 총회 개막식에 앞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8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세계자연보전대회에서 합의한 것은 경제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면 자연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연이 인간에게 거저 제공하는 생태계 서비스를 경제적 가치로 평가해 이를 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그..
태양담요는 청구서를 보내지 않는다 세계 인구 중에 20억명이 여러가지 이유(빈곤,인프라 부족 등)로 유한한(-.-;;) 화석에너지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무관하게) 살아가고 있다. 작년에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장에 갔다가, 우연찮게 보게된 태양담요. 3명의 디자이너가 설계한 태양담요가 제3세계(남반구) 지역과 오지, 일교차가 심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 재난지역에 널리 보급되어 사용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태양담요의 원리는 단순하다. 태양이 쏟아지는 장소에 빨래 널어 놓듯이 걸어두면 된다. 해가지면 빨래 걷듯 거둔 다음 어두운 방을 밝히고(빛에너지로 전환), 추위를 이겨 낼 수 있는 열에너지로 전환시킬 수 있다. 담요의 재료 또한 친환경소재를 쓰고 있어 인체에 닿아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고 한다. 오지가 아니..
"MB의 '녹색 성장' 싹부터 자른 지식경제부" 박승옥 시민발전 대표 2008-10-18 오전 9:55:34 '햇빛 발전' 산업은 10월 1일자로 사망 선고를 받았다. 이날부터 단 1건의 햇빛 발전소도 한국에서는 건설되지 않고 있다. 지식경제부가 앞장서서 햇빛 발전 산업을 단칼에 아주 깊숙이 찔러 죽였기 때문이다.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질러 놓고도 지식경제부는 태연히 녹색 성장을 부르짖는다. 대통령이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 모르지만 참으로 낯 두껍고 가증스럽다. 지식경제부의 재생 에너지 담당 관료는 늘 원자력주의자들이었다. 이들 '원자력-화석연료 동맹'은 쾌재를 부르고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이들은 꼬박꼬박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타간다. 제2의 IMF가 오든 재생 에너지 산업이 붕괴하든 지식경제부 관리는..